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주째 떨어졌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6~20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내린 리터당 1317.4원으로 집계됐다.
▲ 11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17.4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원 하락한 리터당 1117.3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0.7원 낮아진 1406.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9.4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0.2원 하락한 1283.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26.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285.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17.6원으로 전날보다 0.25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117.48원으로 전날보다 0.3원 높아졌다.
11월 셋째 주(20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달러 오른 43.9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시추설비 가동이 늘고 리비아의 산유량이 증가하는 등 하락요인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기대감, 중국의 원유 소비량 증가 증 상승요인이 맞물려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