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11-20 16: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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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사례가 발표됐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은행권의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 금융감독원 로고.
올해 발표회는 코로나19에 따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인사말에서 "우수사례 발표회는 자영업자분들이 위기관리 컨설팅을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며 "자영업자분들이 위기관리 컨설팅을 이해하고 도움을 받아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영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7월부터 기존 창업 중심의 컨설팅 지원체계를 위기관리 지원체계로 확대해 재편했다.
발표회에서는 우수 컨설팅 사례로 선정된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 등 4개 은행이 발표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에 따라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며 지속해서 소상공인을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의 온라인 판매방식 전환을 유도해 성공한 사례를,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납품중단을 겪은 영농후계자의 판로 개척까지 지원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광주은행은 바쁜 자영업자를 위한 세무, 회계관리, 마케팅, 특별대출 등을 종합적으으로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