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와 GH신소재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녹십자홀딩스와 GH신소재 주식을 19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녹십자홀딩스 GH신소재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녹십자홀딩스와 GH신소재 주식은 19일부터 23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3일 종가가 18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녹십자홀딩스는 글로벌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는 데 따라 자회사 GC녹십자 등이 위탁생산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GH신소재는 부직포 원단 등을 생산하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관련 종목으로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