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우수협력사 대상 시상식 열어, 시뇨라 "공고한 협력관계"

▲ (왼쪽부터)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과 강남욱 제일전자공업 대표, 양수석 에스피엘 대표 김한진, 신대림정밀공업 대표, 남영 유일고무 대표, 한재석 더블유원 대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 회장, 류종엽 르노삼성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SSA) 수석부회장이 17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다.

르노삼성차는 17일 2019년 한 해 동안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우수 협력사를 격려하는'2019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을 부산공장에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르노삼성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20여 명만 참석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협력사들에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XM3, 더 뉴 SM6, 뉴 QM6의 성공적 판매와 XM3의 유럽 수출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모두 5개 부문에서 6개 협력사가 '2019 올해의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상생협력상'에 에스피엘, '부품부문 성과상'에 유일고무와 신대림정밀공업, '서비스/설비부문 성과상'에 은산해운항공, '연구개발상'에 더블유원, '품질상'에 제일전자공업 등이 선정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소 협력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차, 3차 협력사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