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이재현 그룹회장의 경영공백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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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그룹 회장 |
이 협의체는 개별 계열사의 전략기획 역량을 높이는 한편, 그룹 대응이 필요한 전략의 공유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J 측은 “이재현 회장 부재로 계열사 별로 주요 사업전략의 추진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전략의 동력을 확보하고 그룹사 전체의 힘을 모아 신사업 개발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지난해 7월 이 회장이 구속된 이후 성장세가 꺾여 지난해 영업이익은 연간 목표치의 70% 달성에 그치고 매출도 목표로 세운 30조에 미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