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1-10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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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당장 쓰지 않을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잠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예비자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효율적 자산관리를 돕는 '미니금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예비자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효율적 자산관리를 돕는 '미니금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미니금고는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별도 계좌로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원하는 금액만큼 설정해 보관할 수 있다.
미니금고에 보관된 돈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게 입∙출금할 수 있으며 하루만 보관해도 카카오페이증권이 지급하는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가 일주일 단위로 제공된다. 기본 500만 원까지 보관 가능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한도 증액도 가능하다.
미니금고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화면 또는 카카오페이앱 ‘자산관리’서비스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미니금고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미니금고를 개설한 뒤 11월 말까지 유지하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비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개설하면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매주 지급되는 예탁금 이용료 혜택을 최대 7배까지 높일 수 있는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도 미니금고 출시 시점부터 12주 동안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편리한 소비를 넘어 자산관리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 안에서 목적에 따라 계좌를 분리할 수 있는 미니금고를 통해 소비부터 저축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