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1-09 1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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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OK금융그룹은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OK금융그룹은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채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일반전형 접수는 9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계열사는 'OK홀딩스(디지털금융·경영지원)', 'OK저축은행(리테일금융·기업금융·영업기획·심사·리스크관리)', 'OK캐피탈(IB·기업금융·심사·리스크관리·영업관리)', '아프로파이낸셜(영업기획)' 등이다.
특별전형 서류 접수일정은 16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다. OK금융그룹은 특별전형에서 다양한 우수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색 자격 조건을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특별전형 자격요건은 '금융·디지털 관련 석·박사 학위 취득자', '국가고시·전문자격시험 1차 또는 최종 합격자', '핀테크·마이데이터 아이디어 및 사업 공모전 입선자', '금융권(은행·증권·카드·캐피탈 등) 경력 보유자' 가운데 1개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특별전형 모집 계열사는 'OK홀딩스', 'OK저축은행', 'OK캐피탈'이며 지원 분야는 '전략기획', '영업기획·마케팅', '디지털·핀테크', '재무·자금·회계' 등이다.
두 전형 모두 4년제 대학(원) 졸업자 혹은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OK금융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OK금융그룹은 12월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인공지능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연수 및 채용 건강검진 등의 순으로 채용 일정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배치는 2021년 2월8일에 이뤄진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청년실업 문제가 지속해서 대두되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채용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공채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