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신용카드 신규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은행 적금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행사를 연다.
삼성카드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하나 일리있는 적금 feat.삼성카드'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하나 일리있는 적금은 기본 연 0.8% 금리를 제공하는 새 적금상품으로 가입기간은 12개월, 월 납입금액은 10만 원이다.
삼성카드를 6개월 이상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블루'카드를 신청하고 해당 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받아 연 12% 금리를 적용할 수 있다.
하나 일리있는 적금은 올해 말까지 5만 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신용카드를 매달 1만 원 이상 이용하거나 3개월 동안 30만 원 이상 이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은 하나은행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 높은 적금 금리를 제공하는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