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지원한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열었다.
신협중앙회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건립을 지원한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6일 경남 함안군 군북면 중암리에서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11월6일 열린 개소식에서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
개소식에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조근제 함안군수, 성영준 SBS 시사교양본부 국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을 비롯해 신협 임직원과 군북면 주민 및 지역 아동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은 교육 취약지역인 농어촌지역 아동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SBS 희망TV'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협은 함안에 세워진 10번째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참여하게 됐다.
앞서 2019년 신협은 SBS희망 TV에 사회공헌기금 1억8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지역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놀이방, 조리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장애아동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역아동센터는 건립을 추진한 밀알복지재단이 기부채납해 함안군이 공립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에겐 꿈이 한 뼘 더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나눔의 장이, 지역사회에는 성장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6년부터 '신협 어부바 멘토링',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등을 운영하며 아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