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함께 열어 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같이 가자”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


그는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약국 사이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며 “공동의 가치를 위해 같이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내용의 문장을 한국어와 영어로 올렸다.

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는 바이든 당선인이 성명을 통해 사실상 승리를 선언한지 8시간여 만에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문 대통령이 공식 외교수단이 아닌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선거 결과에 불복해 재검표와 소송전을 시사한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재검표와 소송전의 관문을 넘어 공식적으로 미국 대선에서 마침표를 찍은 이후 축전이나 전화통화 등 공식 외교수단을 통해 정상외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