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2일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7.48%(2050원) 뛴 2만9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기업주 대부분 올라, 가스공사 7%대 급등 지역난방공사 GKL 상승

▲ 한국가스공사 기업 로고.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친환경산업 투자를 공약으로 내세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수소유통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1.47%(550원) 오른 3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과 자회사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한전KPS 주가는 0.91%(250원) 높아진 2만7850원으로, 한국전력공사 주가는 0.49%(100원) 오른 2만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카지노 공기업 주가도 모두 올랐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가는 1.22%(150원) 상승한 1만2450원으로, 강원랜드 주가는 0.69%(150원) 오른 2만1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