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첨단기술을 적용한 주거 관련 상품을 분양단지에 적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주거상품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해 4분기 분양단지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첨단 주거시스템을 4분기 분양단지부터 적용

▲ 에어돔 타워의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 적용범위를 단위세대, 공용공간, 조경, 지하주차장 등 4가지로 나눴다. 

단위세대에는 이산화탄소 농도, 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어해 공기순환 기능을 한층 더 높인 ‘슈퍼 환기시스템’과 ‘슈퍼 공기질 제어시스템’이 들어간다. 

‘에에돔 타워’ 주변으로 돔 모양의 공기막을 형성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클린 에어돔’,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 등은 공용공간에 배치된다

스마트 보안등은 조명과 CCTV의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기온, 미세먼지 농도 등의 환경정보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비상벨 기능도 스마트 보안등에 추가해 입주민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에는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를 도입했다.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는 환경정화식물들이 심어진 단지 내 테마공간에 고압 안개(fog) 방식으로 초미세 물방울을 분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거하고 여름에는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을 시작으로 평면, 조경, 디자인 등 주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철학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 상품을 선별적용해 다양한 부문에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 브랜드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주거공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