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새로운 채용제도를 통해 게임디자인 경력사원을 뽑는다.
엔씨소프트는 2일 새로운 인재선발제도 ‘테마채용’을 통한 게임디자인 직종의 경력사원 모집을 시작했다.
▲ 엔씨소프트가 2일부터 새 인재선발 제도 '테마 채용'을 통한 게임디자인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
테마채용은 특정 기간 인재를 집중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영역을 테마로 선정한 뒤 그 분야의 채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채용기간에 테마별로 맞춤형 모집과 홍보를 진행한다.
이번에 테마채용으로 뽑는 분야는 내러티브디자인, 시스템디자인, 콘텐트디자인이다. 지원서는 11월13일 자정까지 엔씨소프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서류전형 이후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 현직 게임디자이너의 인터뷰 영상을 올리는 등의 홍보활동도 펼친다.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테마채용을 진행할 방침도 세웠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테마채용은 지원자에게 필요한 채용정보를 특정 분야별로 집중 제공하는 제도”라며 “우수한 인재가 해당 분야에 지원할 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시도한다”고 말했다.
서민석 엔씨소프트 크리에이티브센터장은 “업계 최고의 게임 개발환경에서 개별 게임의 차별화된 재미를 끝까지 증명하는 게임 디자인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