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농협의 금융과 유통계열사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고객에게 편리한 사용환경과 다양한 인증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통합인증서비스인 'NH원패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NH농협은행, 농협 금융과 유통계열사에서 다 쓰는 간편인증 내놔

▲ NH농협은행은 고객에게 편리한 사용환경과 다양한 인증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통합인증 서비스인 'NH원패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NH원패스는 간편가입과 인증 대행서비스다. NH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1700만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농협 금융·유통계열사의 서비스(농협몰, 농협생명 등)에 가입하고 인증할 수 있다.

디지털뱅킹서비스 기반의 운영환경을 구축했으며 일반 사설 인증을 비롯해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 바이오(지문, PIN)인증 등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정보보호 인증제도인 ISMS와 ISO27001 인증을 획득해 보안성도 확보했다. 

NH농협은행은 공공, 금융, 쇼핑 등 다양한 사이트와 연계를 통해 NH원패스의 활용폭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종욱 농협은행 디지털채널부 부장은 “코로나19로 촉진된 비대면환경에서 디지털금융서비스의 중요도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NH원패스의 도입으로 NH스마트뱅킹 고객들이 간편한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앞으로 다양한 채널로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