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2020-10-29 14:50:43
확대축소
공유하기
한국씨티은행이 한국사회적기업상 후보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신나는조합과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은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신나는조합과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과 씨티그룹의 한국진출 50주년을 기념해 2017년 처음 제정된 상이다.
응모 대상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성장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눠 응모를 진행한다. 각 분야에 1개 기업을 선정해 모두 3개 기업에게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기준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분야는 취약계층에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 사회적기업, 사회혁신 분야는 차별화된 사회가치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성장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서 일자리 및 혁신가치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등이다.
이번 공개모집은 11월16일 오후 12시까지 신나는조합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수상기업 시상식은 12월17일에 열린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온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제시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며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사회적기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사회적기업을 시상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