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내리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공모가보다는 웃돌고 있다.
28일 오전 9시52분 기준 바이브컴퍼니 주가는 시초가보다 12.13%(4850원) 하락한 3만51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공모가 2만8천 원보다는 25.5% 높은 수준이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42.8% 높은 4만 원에 형성됐다.
바이브컴퍼니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플랫폼인 '소피아'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 및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의 사내벤처로 출발해 2000년 다음소프트라는 이름으로 분사했다. 상장을 추진하면서 바이브컴퍼니로 회사이름을 바꿨다.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21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19~2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1266 대 1이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