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들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의 특허 도면. < LG전자 > |
LG전자가 해외 가전업체에 냉장고 특허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와 프렌치도어(위쪽 냉장·아래쪽 냉동)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기술에 관한 LG전자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1919년에 설립된 일렉트로룩스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전회사다. LG전자와 월풀에 이어 글로벌 가전 매출 3위다.
LG전자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이를 적용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기술과 관련한 해외등록 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가 해외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인 지적재산권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