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체코 자동차회사 스코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늘린다.

금호타이어는 스코다의 준중형세단 옥타비아에 이어 콤팩트크로스오버SUV 카미크에도 1월부터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체코 자동차회사 스코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 '엑스타 PS71' 제품 사진. <금호타이어>


스코다는 1895년에 설립된 체코의 대표 자동차회사다.

금호타이어가 5월부터 옥타비아에 신차용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는 브랜드는 '엑스타 PS71'이다.

1월부터 공급하기로 한 카미크에도 같은 타이어 브랜드를 공급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준중형세단부터 대형세단까지 모두 44개 규격으로 엑스타 PS71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차종에 맞는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다.

엑스타 PS71은 고성능 타이어로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기도 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스코다의 4세대 옥타비아와 카미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