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속옷 브랜드 '에블린' 매장에서 화장품을 판매한다.
이랜드그룹은 패션, 호텔,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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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
이랜드그룹은 12월 4일 속옷 브랜드 ‘에블린’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명동에 열고 이 매장에서 뷰티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향수, 미스트, 바디로션, 핸드크림 등의 뷰티상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들여와 에블린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이 뷰티상품을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에블린의 뷰티상품은 에블린의 콘셉트인 ‘로맨틱, 섹시’에 맞춰 제작되며 가격대는 9900원부터 3만9900원 까지 다양하다.
이랜드그룹은 에블린 플래그십 매장을 부산, 광주 등 지방의 핵심상권에 5개 더 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신규 뷰티상품은 플래그십 매장인 에블린 명동점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