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가 매트리스 관리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현대렌탈케어는 ‘매트리스 케어 멤버십서비스’를 출시하고 현대렌탈케어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매트리스 전문 관리서비스를 다른 회사의 매트리스 이용고객에게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 매트리스 관리를 다른 회사 제품으로도 확대

▲ 현대렌탈케어 로고.


현대렌탈케어는 현재 현대큐밍 매트리스를 렌탈한 고객에게 탑퍼, 매트리스 커버 등의 교체(2~3년 주기)와 함께 6개월 주기로 매트리스 전문 위생관리서비스인 ‘9단계 홈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 멤버십 서비스는 약정기간(2년) 동안 4개월 주기로 고객에게 9단계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십 월이용료는 매트리스 크기에 따라 각각 1만500원(싱글~슈퍼싱글), 1만1800원(더블~퀸), 1만3100원(킹~라지킹) 등이다.

9단계 홈케어 서비스는 현대렌탈케어의 매트리스 전문 엔지니어인 ‘큐밍 닥터’가 고객 집에 직접 방문해 ‘오염도 측정-오염도 체크-프레임 워싱-프레임 케어-사이드 케어-바디 케어-자외선 LED 살균-진드기 제거제 도포-진드기 패치’의 순서로 진행한다. 

현대렌탈케어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고객 대상으로 매트리스 케어 멤버십서비스를 우선 운영한 뒤 2021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 제공지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활동이 많아지면서 매트리스 위생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졌다”며 “연내에 큐밍 닥터 수도 현재보다 20% 이상 늘리고 전용 장비를 추가로 마련하는 등 매트리스 케어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