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새로운 용도특허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신테카바이오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특허받아

▲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


20일 오전 10시9분 기준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10.66%(3400원) 뛴 3만5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약물재창출을 통해 발굴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놓고 특허청으로부터 용도특허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효능을 보인 물질들을 놓고 5월 용도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전체 전용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바이오회사다. 인공지능 기반 약물재창출 모델을 활용해 기존 의약품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에 따르면 약물재창출로 발굴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놓고 국책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감염동물의 병변에서 94.3%의 치료성적을 확인했다.

신테카바이오는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코로나19 후보물질에 대한 용도특허 등록을 승인받은 데 따라 세계 특허 출원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