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혁신센터인 현대크래들베이징이 텐센트와 손잡고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개발과 현지 스타트업 발굴을 추진한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크래들베이징은 중국 텐센트의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플랫폼인 ‘텐센트 인텔리전스 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혁신센터인 현대크레들 기업 로고. |
현대크레들베이징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이스라엘 독일 등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혁신센터 가운데 한 곳으로 미래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위해 중국 현지 스타트업 발굴과 연구기관 연계사업 등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텐센트의 인터넷시스템과 디지털마케팅 분야 노하우를 통해 현지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을 자동차 주행분야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2019년 4월에는 텐센트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기도 했다.
인포테인먼트는 정보를 뜻하는 영어단어 ‘인포메이션’과 오락을 의미하는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량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음악이나 영상, 게임 등 놀이 요소를 함께 제공하는 장치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