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고객회사의 진출 국가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를 7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5일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6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고객회사의 주문을 받아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해 납품하는 회사다. 화장품과 치약 등도 함께 만들며 경쟁회사로는 서흥, 코스맥스, 노바렉스 등이 있다.
콜마비엔에이치의 주요 고객회사는 애터미, 종근당건강 등으로 고객회사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대신 생산하기 때문에 제조사 이름에서 콜마비앤에치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조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주요 고객회사인 애터미는 10월 중순부터 콜롬비아에서 영업을 시작하며 2020년 4분기 중에는 인도에 신규 진출하기로 돼 있어 콜마비앤에이치의 수출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0년 매출 6393억 원, 영업이익 12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5.6%, 영업이익은 68.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