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본사와 국내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0 대우가족 헌혈캠페인’을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 직원들이 14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앞 헌혈버스에서 헌혈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4일 기준 일일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 5일분에 못 미치는 4.2일분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헌혈자들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서 어려움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은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헌혈증을 기부하거나 헌혈버스를 통한 단체헌혈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단체헌혈은 14일 대우건설 본사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106명이 동참했다. 대우건설은 2006년부터 해마다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대우건설은 많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과 상생경영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연탄나눔, 물품기부 등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문사회복지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에 마스크와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헌혈캠페인으로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