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케이피엠테크가 투자한 회사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연구에 포함됐다.
 
케이피엠테크 주가 장중 뛰어, 투자한 회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부각

▲ 케이피엠테크 로고.


14일 오후 12시24분 기준 케이피엠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16.95%(705원) 오른 4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놓고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보건원의 연구에는 휴머니젠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렌질루맙’도 포함된다. 

케이피엠테크는 텔콘RF제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의 신약 개발회사 휴머니젠에 공동으로 투자했다.

휴머니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휴머니젠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렌질루맙’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카이트와 면역세포 치료제 ‘예스카타’와 병용요법 임상도 시작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엠테크는 휴머니젠 주식 229만885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로 환산하면 1.10%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