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강소 자동차부품사를 위해 1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출입은행과 협력해 자동차 경량화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강소 부품사 한미ADM에 10억 원 규모의 수출성장자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로고.
한미ADM은 글로벌 완성차기업인 GM 등의 1차 부품사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미ADM 수출물량의 판매를 맡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자금 지원이 5월 수출입은행과 서울보증보험과 강소 부품사의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맺은 ‘새 금융지원 상생 플랫폼구축’ 업무협약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미ADM은 이번에 지원받은 자금을 수출과 물류인프라 구축에 사용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 강소 부품사와 단순히 생산, 판매 협력을 넘어 현지 바이어의 요구에 함께 대응하고 판매망을 강화하며 동반성장의 ‘기업시민’ 이념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들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