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기존에 맺은 주택재개발사업의 공사금액을 증액해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경기도 안양시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변경계약을 맺었다고 6일 공시했다.
 
대림산업, 경기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3143억 규모로 변경 계약

▲ 대림산업 로고.


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 동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3143억 원으로 대림산업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3.24%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고 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림산업은 2017년 4월25일 최초계약 당시 계약금액이 공시기준(전년도 매출의 2.5%)에 미치지 않아 공시하지 않았으나 변경계약에서 계약금액이 증가해 이번 공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기간과 계약금액은 공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