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수호정신을 홍보하는 특별 금융상품을 판매한다.

대구은행은 5일부터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독도 정기예금과 적금상품을 출시했다.
 
DGB대구은행, 독도 관련 활동하면 이자 더 주는 예금과 적금 내놔

▲ DGB대구은행 독도 특별 금융상품 안내.


독도 수호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특별상품이다.

독도 정기예금은 최저 100만 원, 최고 5천만 원을 납입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1%이고 판매한도는 7천억 원 규모다.

독도 적금은 매달 최저 10만 원, 최고 100만 원을 납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1.2%이며 판매한도 제한은 없다.

대구은행은 독도 정기예금과 적금 가입자에 독도 관련 활동에 따른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독도 명예주민증이나 독도 방문증 등을 인증한 고객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2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앱에서 독도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0.05%포인트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독도 금융상품이 고객의 독도 사랑에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지역문화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