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수호정신을 홍보하는 특별 금융상품을 판매한다.
대구은행은 5일부터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독도 정기예금과 적금상품을 출시했다.
독도 수호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특별상품이다.
독도 정기예금은 최저 100만 원, 최고 5천만 원을 납입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1%이고 판매한도는 7천억 원 규모다.
독도 적금은 매달 최저 10만 원, 최고 100만 원을 납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1.2%이며 판매한도 제한은 없다.
대구은행은 독도 정기예금과 적금 가입자에 독도 관련 활동에 따른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독도 명예주민증이나 독도 방문증 등을 인증한 고객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2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앱에서 독도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0.05%포인트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독도 금융상품이 고객의 독도 사랑에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지역문화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