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이 인천에서 5031억 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림건설은 금송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약을 25일 맺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대림건설, 인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5031억 규모 수주

▲ 대림건설 로고.


사업장은 인천시 동구 솔임동 80-34번지 일대다.

계약금액은 5031억4천만 원으로 지난해 대림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39.31% 규모다.

계약금액은 수주 당시 컨소시엄 참여 지분(80%)에 따라 책정됐다.

대림건설(당시 삼호)는 대림코퍼레이션(지분 20%)와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지만 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대 16만2623.3㎡에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 동, 3965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대림건설은 계약금액이나 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