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동1-2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쌍용건설> |
쌍용건설이 경기도 고양에서 650억 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1-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양동1-2구역 재개발사업은 사업비 650억 원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동으로 아파트 31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쌍용건설은 주거 브랜드 ‘더플래티넘’의 인기와 대안설계 제시를 재개발사업 수주의 요인으로 꼽았다.
더플래티넘은 올해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물량 5622가구에 적용됐는데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 3600여 가구가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고양1-2구역 재개발사업에서 볕이 4곳에서 들어오는 4베이 설계를 포함해 옥탑,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사전홍보 활동에 앞서 설계 특화에 관한 조합원들의 요구를 파악해 수주 경쟁우위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알짜 소규모 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