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왼쪽)이 23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석웅 국군의무사령관과 ‘군 의료서비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디펜스> |
한화디펜스가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국군 장병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한화디펜스는 23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이성수 대표이사와 석웅 국군의무사령관, 한호성 국군수도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라운지(Lounge)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10월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군 병원 내 휴식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며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첫 대상으로 정했다.
이성수 대표는 “국군장병의 건강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장병들의 심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내 휴식 문화공간 이름은 한화(Hanwha)와 병원(Hospital)의 앞 글자를 따서 H라운지로 지었다.
한화디펜스는 H라운지에 부상과 질병 치료를 위해 머무는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독서와 미디어 시청, 공연감상 시설을 마련했다.
개소식에 앞서 이성수 대표와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은 ‘군 의료서비스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한화디펜스와 국군의무사령부는 이에 따라 병원 환경개선 활동을 위한 지원과 협조, 장병들의 심신 건강과 문화 향유를 위한 지원에 협력한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H라운지 조성 지원과 3월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한 음압병동 장비 기증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군수도병원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