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넵튠이 투자한 게임회사 크래프톤이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한다.
 
넵튠 주가 장중 급등, 상장 추진하는 크래프톤에 지분투자 부각

▲ 정욱 넵튠 대표이사.


24일 오후 2시28분 기준 넵튠 주가는 전날보다 13.16%(1500원) 뛰어 1만2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크래프톤이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을 위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말 기준 넵튠은 크래프톤 주식 8만6666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로 환산하면 1.07%이며 장부가액은 284억4700만 원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상장한 뒤 크래프톤의 기업가치가 40조 원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