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4일 무역보험공사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해외사업 발굴 및 국내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무역보험공사와 해외사업 발굴과 국내기업 진출 지원

▲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이번 협약은 신북방, 신남방 등 정부의 해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토지주택공사와 무역보험공사의 협력을 강화해 신규 해외사업을 발굴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토지주택공사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추진시 무역보험 활용 △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해외 산업단지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에 무역보험 지원 △해외사업 발굴을 위해 두 기관의 노하우, 네트워크, 정보 등을 공유하는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토지주택공사와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지주택공사와 무역보험공사를 중심으로 공공부문 파트너십을 더욱 공공히 함으로써 사업, 금융, 네트워크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 해외 개발사업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