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주택노후화로 재난위기에 처한 취약계층가정을 돕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체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6을 통해 충청남도 공주시와 전라북도 완주군 취약계층가정에 모듈러주택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노후주택 거주 취약계층에 자체개발 모듈러주택 기증

▲ 현대엔지니어링의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6 입주식. <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주택은 주택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짓는 주택을 말한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2015년부터 이어진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 활동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충청북도 음성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0개 지역에 모두 26채의 모듈러주택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듈러기술을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기초공사와 설비를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사업추진 및 관리역할을 수행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난위기가정을 위한 후원금 모금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재난위기가정에 안락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며 "최근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