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 평택시 지제역 인근에 세워지고 있는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에 적용된 조경 노하우를 평택시에 전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두 번째)이 8일 경기도 평택시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를 찾아 포스코건설 관계자로부터 조경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포스코건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원과 공공아파트 조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 평택시청 관계자들에게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를 벤치마킹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8일 이 단지를 찾아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가 고덕지구공원, 모산공원 등 시내 공원 조성의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7일, 18일 이틀 동안 이종호 평택부시장 등 평택시청 관계자 13명과 공원조성 사업을 맡고 있는 푸른도시사업소 직원 50명 모두도 현장을 찾았다.
포스코건설은 이들에게 조경 디자인과 공사비 등 조경공사 전반을 설명했다.
생애주기가 길어 관리가 용이한 식재와 조경시설물을 알려주고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기술 노하우도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조경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둔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란 경영이념에 맞게 주변 지방자치단체와 조경철학이나 노하우를 공유해 도시민들에게 자연과 가까워지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는 5100세대 규모로 내년 1월 입주가 이뤄진다.
잔디광장을 단지 중앙에 배치해 개방감을 주고 소나무, 제주 팽나무, 다양한 꽃나무와 허브를 곳곳에 심어 녹음이 우거진 숲 등을 조경으로 연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