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이 급증한 경영실적을 내놓았다.

현대증권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59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106.8% 증가했다.

  현대증권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이익 크게 늘려  
▲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3분기에 순이익은 176억4300만 원을 거둬 지난해 3분기보다 25.8% 줄었다.

키움증권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577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보다 49.41% 늘어났다.

3분기에 순이익은 387억9800만 원을 내 지난해 3분기보다 25.41% 늘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3분기에 낸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425억2700만 원을 크게 웃돈 것"이라며 “시장 전체 거래대금이 감소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시장에 참여해 리테일사업부문에서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결 자회사의 실적도 좋아져 순이익도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