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새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 공개, 한국도 11월12일 출시

▲ 소니 신형 게임기(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소니>

소니가 신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공개했다.

소니는 16일 온라인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발표행사를 열고 11월12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등 7개국에 신제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11월19일부터 출시된다.

초고화질(UHD) 블루레이 디스크드라이브가 장착된 일반모델은 499.99달러, 디스크 없이 게임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는 디지털모델은 399.99달러로 출시된다. 한국 출시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최대 4K 고화질을 지원하며 맞춤형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시리즈 최초로 초고속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도 적용해 속도를 높였다.

소니는 ‘파이널판타지16’,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데몬즈소울’, ‘호그와트레거시’, ‘갓오브워’ 등 플레이스테이션5 지원 게임도 함께 공개했다.

짐 라이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5의 놀라운 속도, 깊은 몰입감, 숨막힐 정도로 멋진 게임을 팬들이 하루빨리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