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시상식인 ‘스티비어워즈 국제 비즈니스 대상’에서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GEPP가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기술혁신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GEPP가 스티비어워즈 국제 비즈니스 대상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기술혁신분야에서 은상을 받았다. < KT >
스티비어워즈 국제 비즈니스 대상은 세계 공공과 민간, 영리와 비영리부문 개인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활동을 심사해 시상하는 국제적 시상식이다.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기술혁신분야 상은 비의료부문의 혁신적 기술에 주는 것으로 올해 새롭게 만들어졌다.
KT는 올해 스티비어워즈 국제 비즈니스 대상 코로나19 대응부문에서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KT가 올해 초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을 바탕으로 방역당국과 협업해 코로나19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은 모바일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행자 이동경로, 감염위험 등 감염병 관련 정보 등을 보건당국과 개인에게 제공한다.
전홍범 KT 인공지능·디지털혁신 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감염병 대응 솔루션이 더욱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KT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맞아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을 디지털헬스케어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