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핀테크 육성프로그램인 'BNK핀테크랩' 2기가 출범했다.

BNK부산은행은 1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탑’에서 ‘BNK핀테크랩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핀테크랩' 2기 출범, "혁신적 스타트업과 협업"

▲ BNK부산은행은 1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탑’에서 ‘BNK핀테크랩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 >


이날 행사에는 텐큐브(카드 SMS내역 기반 데이터 분석), 센트비(개인 해외 간편송금), 아이지넷(온라인 보험상품 추천), 아고라 이노베이션(선박금융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등 20곳이 참여했다.

선발된 핀테크 기업들에게는 BNK핀테크랩 입주, 전문 멘토링, 네트워킹 이벤트,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BNK금융그룹 협의회를 통해 BNK부산은행을 비롯한 BNK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협업 및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BNK부산은행은 올해 1월 BNK핀테크랩 1기를 출범하고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오종석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금융산업과 이종산업 사이의 경계가 낮아지고 금융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핀테크 스타트업에 단순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혁신적 협업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