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불투명해진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역량있는 우수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4일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불투명해진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4일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모집분야는 영업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일반’, ‘디지털’, ‘정보통신(IT)’ 등 3개 부문이며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자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면접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온라인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새롭게 도입했다.
정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필기전형은 교실당 응시자 수를 대폭 축소하는 등 인원을 최대한 분산해 채용시험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하반기에 약 2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반기 채용인원에는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시채용 인원 40명이 포함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발 빠르게 채용계획을 확정했다”며 “전문부문 수시채용과 사무지원직군 채용을 포함해 2020년 약 200여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