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세계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 평가대회 2곳에서 동시에 상을 받았다.

네이버는 '2019년 연차보고서'로 ‘2020 ARC 어워드’에서 온라인 연차보고서부문 대상과 ‘LACP 2019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각각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2019년 연차보고서'로 국제 평가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받아

▲ 네이버가  ‘2020 ARC 어워드’에서 온라인 연차보고서 부문 대상과 ‘LACP 2019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각각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ARC 어워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미국회사 머콤이 주관하는 경연대회로 올해 28개 국가에서 1690여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LACP 비전 어워드'도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의 연차보고서를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올해 전 세계에서 1천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LACP 2019 비전 어워드’에서 상위 100위 안에 뽑힌 한국 기업 가운데 인터넷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네이버는 2019년 연차보고서에 담긴 재무정보와 디자인, 최고경영자 메시지 등의 내용들이 주요 평가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성장 과정들과 관련해 주주와 사용자,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투명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들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