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0일 오전 9시28분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시초가보다 30.00%(1만4400원) 뛴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상장 첫 날 주가 초반 상한가, 공모가 대비 160% 뛰어

▲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왼쪽)와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


상장 첫 날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의 2배인 4만8천 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주를 배정받은 투자자들은 상장 첫 날에만 160%에 이르는 수익률을 올리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에서 58조5543억 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상반기에 SK바이오팜이 세운 증거금 기록 30조9883억 원을 가볍게 뛰어 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반공모 청약에서 1524.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479 대 1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