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솔루션과 다우기술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두 회사는 정부가 디지털 인프라와 빅데이터 산업 등을 육성하는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는 데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솔루션 다우기술 주가 초반 급등, 디지털뉴딜 수혜 기대

▲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이사.


8일 오전 10시3분 기준 데이터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29.46%(2640원) 뛴 1만16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시스템통합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다우기술 주가는 16.46%(3300원)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기술은 정보시스템 구축 등 정보기술(IT)아웃소싱 사업과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뉴딜사업에 7조9천억 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디지털뉴딜은 디지털 생태계 강화, 비대면산업 육성 등을 통해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에 앞서 정부는 4월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