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09-04 1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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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삼성카드와 손잡고 펀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금리혜택 등을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카드와 함께 모바일 펀드 판매 플랫폼 알투(R2)에서 '금리 노마드족을 위한 펀드 재테크 정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카드와 함께 모바일 펀드 판매 플랫폼 알투(R2)에서 '금리 노마드족을 위한 펀드 재테크 정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알투는 삼성자산운용 펀드를 직접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삼성카드 애플리케이션(앱) 안의 '금융탭'에서 접속할 수 있다.
'금리 노마드족(유목민족)'이란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등장한 신조어로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찾아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투자자를 뜻한다.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카드는 시중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들을 제공해 금리 노마드족에 펀드 재테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카드는 알투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뒤 자금을 이체하면 예수금 잔액 최대 100만 원에 대해 연 7%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한다. 9월30일까지 계좌개설을 완료한 선착순 3천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주 동안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펀드 재테크를 장려하기 위한 투자 지원금 이벤트도 실시한다.
알투에서 판매하는 '삼성 코리아 초단기 우량채권 펀드'와 '삼성 코리아 중기채권 펀드' 또는 '삼성 ABF Korea 펀드'에 각각 월 30만 원, 월 20만 원, 월 10만 원을 12개월 이상 적립투자하는 고객에게 최대 12개월 동안 매월 1천 원의 투자지원금이 지원된다.
이 밖에 '삼성 ELS 인덱스펀드'와 '삼성 EMP 리얼리턴',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에 각각 500만 원, 1천만 원, 2천만 원, 5천만 원 이상 임의식으로 투자한 고객에게는 각각 1만 원, 2만 원, 3만 원, 5만 원의 투자 지원금이 지급된다. 1억 원 이상 투자한 고객에게는 5만 원의 투자 지원금과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한다.
투자지원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9월 29일까지 매수결제가 완료되어야 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에 더 이상 금리혜택을 찾기 어려운 금리 노마드족이 있다면 이번 혜택을 통해 펀드 재테크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드 앱 또는 알투 모바일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