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배달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매출대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배달대행서비스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 및 매출관리 전문기업 마이앨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배달대행 이용하는 소상공인 위해 '퀵정산' 서비스 도입

▲ 신한은행 기업고객용 모바일앱 '쏠비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배달대행서비스로 발생한 매출대금을 일찍 정산받는 ‘소상공인 퀵정산’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에 가맹점이 배달대행서비스로 발생한 매출대금을 받으려면 최장 20일을 기다려야 했다.

소상공인 퀵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출이 발생한 다음날에 대금을 미리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쏠비즈’ 모바일앱에서 전용 통장을 만든 고객은 별도의 조건없이 퀵정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세 소상공인 자금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제휴사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새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