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에 7년간 5천억 투입하기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03 17:0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차·사물인터넷·바이오 등 차세대 반도체시장을 주도할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산업용 인공지능 반도체, 원자 수준 미세공정 기술 등 반도체 신시장을 선도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과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에 7년간 5천억 투입하기로
▲ 미래차용 인공지능반도체 기술개발 적용 이미지(예시).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사업은 모두 45개 과제로 91개 기업, 29개 대학, 8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2020년 467억 원 등 향후 7년 동안 국비 4277억 원을 포함해 민관합동으로 5216억 원이 투입된다. 

인공지능반도체 상용화 등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반도체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세공정용 장비·부품 개발이 핵심내용이다.

정부는 미래차, 바이오, 사물인터넷(IoT) 가전, 로봇, 공공 등 미래 유망 5대 전략분야에서 시스템반도체 수요를 발굴해 기술 개발과제를 기획했다.

미래차 분야는 주행보조 인공지능반도체(NPU)·안전운행 지원 칩 등 10개 과제에 93억 원, 사물인터넷 가전 분야는 초저전력 경량기기용 인공지능반도체·음성인식 작동지원 지능형 가전칩 등 8개 과제에 92억 원이 지원된다.

바이오 분야는 소아당뇨 감지 반도체, 맥파측정용 영상처리칩 등 4개 과제에 34억 원, 로봇 분야는 로봇팔 제어 모터용 반도체·거리감지 반도체 등 2개 과제에 20억 원, 공공 분야는 5G 기반 전자발찌용 반도체 등 3개 과제에 33억 원이 지원된다.

이 외에 10나노급 반도체 미세공정을 위한 장비부품 기술 18개 과제에 174억 원이 투입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시스템반도체는 우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3대 신산업 중 하나”라며 “특히 반도체 종합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