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모바일입에서 대출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기업은행은 3일 대출신청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패스트 서류제출’서비스를 선보였다.
 
IBK기업은행, 스마트폰으로 대출신청서류 제출하는 서비스 도입

▲ IBK기업은행 모바일앱 '아이원뱅크'.


개인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이 각종 서류 발급과 제출을 위해 여러 기관이나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모바일앱 아이원뱅크를 통해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서류 13종을 자동으로 수집한다.

이외에 대출 심사에 필요한 추가 서류는 아이원뱅크에서 사진을 촬영해 제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개인대출과 관련한 비대면서비스를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자동심사시스템과 비대면 여신 약정서비스 등이 도입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서류 제출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시간을 단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서비스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