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전자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2일 양 의원은 21대 총선 당선 뒤 이해충돌 여지를 없애기 위해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국가 예산을 다루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맡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양 의원은 삼성전자 주식 1만7100주, 배우자는 1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약 15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 양 의원은 주식을 매각하고 양도소득세만 3억 원가량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삼성전자 상무 출신이다. 재직 시절 우리사주를 취득해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양 의원은 “연구보조원 시절 박봉이었지만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함께 했다”며 “회사와 어려움을 극복한 결실을 납세로 사회에 다시 환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2일 양 의원은 21대 총선 당선 뒤 이해충돌 여지를 없애기 위해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 의원은 국가 예산을 다루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맡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양 의원은 삼성전자 주식 1만7100주, 배우자는 1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약 15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 양 의원은 주식을 매각하고 양도소득세만 3억 원가량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삼성전자 상무 출신이다. 재직 시절 우리사주를 취득해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양 의원은 “연구보조원 시절 박봉이었지만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함께 했다”며 “회사와 어려움을 극복한 결실을 납세로 사회에 다시 환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