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의료데이터를 이용해 인공지능 학습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를 온라인으로 연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17일까지 ‘한국 헬스 데이터톤 2020’ 참가신청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인공지능 의료학습모델 개발대회 열어

▲ '한국 헬스 데이터톤 2020' 대회 관련 포스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한국 헬스 데이터톤 2020' 본선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주최하고 건양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 건양대학교 의료인공지능학과가 주관하며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대전광역시, 대한의료정보학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건양 헬스 데이터톤 2019’에 이어 국내에서 실제 의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2번째 대회다.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참가자를 선발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축농증 엑스레이(X-ray) 이미지 학습 알고리즘 개발이나 유방 병리 이미지 학습 알고리즘 개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인공지능 학습모델을 개발하면 된다.

분야별로 1등에게 상금 300만 원, 2등에게 200만 원씩 모두 1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개발에 필요한 모든 컴퓨팅 파워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로 운영된다.

의료 데이터 분석도 네이버의 클라우드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인 ‘NSML’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