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은행은 1일 연세대와 '공동연구 및 계약학과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 연세대와 손잡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 IBK기업은행과 연세대학교 로고.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는 기업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딥러닝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기업은행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소속 정보시스템학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해마다 직원 약 3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2년제로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을 활용해 교육을 받으며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하반기 안에 대상 직원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첫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분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